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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변보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합니다.

2011.06.22 08:44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02-12
28개월된 남자아기인데요. 하루에 10번이상 대변을 보는데, 양이 많지도 않고 할때마다 너무 힘들어하고, 물티슈로 닦거나 물로 씻어주니까 항문주위가 항상 벌겋고 피가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대문 함소아 김정신 원장입니다.


아이가 하루 10번이상 조금씩 대변을 본다면 아마도 아직은 장의 힘이 부족해서 한번에 대변을 다 밀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못하고 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대변이 단단해 지면서 똥꼬 주변에 상처를 내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항문주위만 발적이나 출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항문 안쪽 직장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돌지나고 덩어리 음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만 아직은 장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2돌 전후 까지는 장이 약한 아이는 변비가 쉽게 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을 자극하는 변비약을 쓰기보다는 장의 힘을 길러주어 변을 시원하게 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에 장의 힘을 길러주는 한약과 침치료 부항치료 등을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장근육이 튼튼해 지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므로 2-3개월정도 이상 치료기간을 예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장상태가 건강해야 면역력도 흔들리지 않아 잔병치례도 덜 하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아이의 장은 쉽게 늘어나 버리기 때문에 조기에 변비치료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아이 장상태 자세히 다시 점검받으시고 치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가 얼른 장이 튼튼해 져서 시원하게 대변 잘 보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