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먹질않고...땀을 너무 많이 흘려요~
분당
2011.06.24 06:37
- 질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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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01-03
30개월 된 여아이구요~ 작년 이맘때에 잠을 잘 못자고(밤), 밥도 잘 먹질 않으려하고, 졸리거나 잠잘때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진료(초진)봤었습니다.
정말 딱 1년이 지났
정말 딱 1년이 지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 함소아한의원 안주현 원장입니다.
무더워가 한풀 꺾이고, 며칠째 장마비가 계속되고 있네요.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기시구요^^
우리아이가 땀이 많고, 편식이 심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 우리아이의 현재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아이는 현재 만2세 4개월로, 작년부터 땀이 많고 편식이 심하며 깊이 자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네요.
말씀해주신 것을 참고하여 우리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할 때, 우리아이는 ‘식적’이 있는 상태로 보여집니다. 식적이란, 소화기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소화기에 노폐물이 쌓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친구들의 경우 평소 땀이 많거나, 밀가루나 우유만 먹으려하고 다른 것은 먹더라도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아이의 경우 소화기가 약해서 잘 먹지 않는 것 보다는, 이러한 식적 증상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면서 본인이 먹고 싶은 것만 먹게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땀이 많은 것은 체질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며, 우리아이가 커나감에 따라 어느정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아이가 평소에 비해 너무 땀의 양이 많아지거나, 몸상태가 힘들어할 경우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속이 불편하고 땀이 많은 친구들의 경우 밤에도 푹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를 개선하기위해서는 우선 생활상에서 다음 사항을 지켜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평소 생활관리에 유의해주세요 *
1. 밤에 잠들기 2시간전부터는 물외에는 다른 것은 먹이지 않는 것이 숙면과 소화기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우리아이가 우유를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지요? 우유량은 하루 400정도로 유지해주시고, 밤에 잠들기전/ 그리고 아침밥 먹기전 우유는 가능한 피해주세요.
3. 평소 미지근한 물, 쓴야채를 먹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 우리아이의 성장상태를 설명드립니다 *
우리아이의 성장상태를 설명드리자면, 또래 100명과 비교해서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했을 때 체중은 75% 정도, 신장은 70% 정도에 해당합니다. 성장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다만, 우리아이가 이렇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편식을 지속할 경우 성장과 건강에 큰 방해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생활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이러한 생활관리만으로도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시일이 지남에도, 우리아이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주세요. 상담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