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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만 유독 땀이!!

노원 2011.06.29 13:19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7-11-07
이제 만 43개월 된 5세 여자아이입니다.
몸이 좀 마른편인것 같은데....
먹는 건 주는데로 잘 먹는편입니다.
헌데, 머리통(??)에만 유난히 땀이 많이 납니다.
전체적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노원 함소아 한의원 조한님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니 몸 안에서 하는 일이 많고 열이 많이 발생하지만, 그에 비해 신체 기능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해 체열을 조절하거나 발산하는 기능이 미숙한 편입니다.

그래서 몸 안의 체열을 식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땀을 통해 체내의 열을 발산하는 것이지요.

이런 까닭에 어린 아이들일수록 땀을 많이 흘리는데, 실제로 갓난아기들을 보면 목욕을 시켜놓고 얼마 안 지났는데도 금세 머리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아이가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원인을 속 열이 지나치게 많거나 몸 밖의 해로운 기운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기가 약해서 생긴다고 봅니다.

머리에만 특히 땀이 많은 것에 대해서 동의보감에서는, "머리는 모든 양(陽)이 모이는 곳이다. 사기(邪氣)가 모든 양과 부딪치면 진액이 위로 몰리기 때문에 머리에서 땀이 난다.", "습(濕)이 많은 사람은 머리와 이마에서 땀이 난다.", "양명위(陽明胃)가 실(實)해도 역시 머리에서 땀이 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 두한(頭汗)은 감기 후에 심한 것을 제외하고 평소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것은 주로 소화기와 관련시킬 수 있는데, 소화기가 약하면서 쉽게 체하고 잘 붓는 경우와 소화기에 열이 많은 경우로 양분할 수 있는데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건강한 아이라도 땀을 너무 많이 흘리게 되면 몸 안의 수분이나 전해질이 소실되고 체온이 떨어지는 등 기운과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땀이 많은 아이들 가운데는 밥을 잘 먹지 않고 잘 체하며, 설사를 자주 하거나 성격이 예민하여 잘 놀라고 짜증을 잘 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툭하면 감기에 걸리거나 폐렴 등의 중병을 앓는 중이거나 선천적으로 허약하여 발육이 부진한 아이들도 대개는 땀을 많이 흘립니다. 아울러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도 속 열과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다른 아이보다 땀을 더 흘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땀은 많지만 평소 잘 놀고 잔병치레를 안 하는 편이라면 좀더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아이가 많이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아이가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다 싶을 때는 수시로 닦아주시고 순면으로 된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 주세요. 그래야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떨어지거나 감기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지황 20g을 넣고 한 시간 정도 달인 물을 차처럼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게시판을 통하여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