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먹고 안커요
강남
2011.07.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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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1-01
태어날땐 3.4키로로 딱 중간이었고 백일때 7키로 였으니까 잘 컸어요 100일 이후에 갑자기 모유만 먹던 아이가 모유를 거부하고 뻗데고.. 분유는 더욱 거부하는지라 7개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장맛비, 폭우, 폭염, 그리고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비가 올 때의 눅눅한 날씨에는 찬 음식 조심하시고, 낮에는 에어컨 찬 바람 조심해서 건강 챙기시면서 활기차게 더위를 즐기십시오. 11 개월이 넘은 아기가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기의 체형은, 키는 72 ㎝로 또래 아이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8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9 ㎏으로 100 명 중 25 등이 되는 편으로, 아기가 작게 자라는 모양입니다.
키는 부모님께 물려 받은 만큼을 시작으로 자라기 때문에 부모님의 키를 안 후에 아이의 성장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보편적으로 볼 때, 40 개월까지는 아이는 체중으로 자란다고 생각하십시오. 40 개월 근처의 시기부터 아이의 활동량이 많아지고 운동 능력도 안정되기 때문에 그 때까지의 체중이 키 크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록 지금은 키가 또래보다 작더라도 체중의 수준에서 보면 클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장은 4 돌 전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편식·밥투정 같은 식욕 부진이나 늦잠·야제 같은 수면 장애가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한데도 성장에 문제가 있다면 아기의 체질을 고려한 처방에 성장을 도와주는 한약재를 첨가해서 처방을 합니다. 성장의 한방 치료는 기본적으로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해결하고 체력과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탕약을 처방합니다.
두 달 정도의 한약 복용으로 큰 결과를 바로 얻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소화기 기능 강화를 통해서 식욕 부진이나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것만 얻어도 큰 수확입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네 돌까지는 계절마다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그에 맞는 처방(속 열 해소, 기운 보충, 소화기 호흡기 강화)을 꾸준히 먹이고, 침 치료와 온열 향기 치료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40 개월까지는 한시간 동안 쫓아다니면서라도 먹는 양이 부족하지 않게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인스턴트 식품처럼 단 것, 찬 것은 최대한 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 열이 많아지는 데에 주범입니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신주(목덜미 아래쪽에서 제3·4 흉추 극상 돌기 사이), 합곡(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서 약간 위쪽 손등 부위), 태충(엄지발가락과 집게발가락 사이로부터 발등 위로 두 치 자리)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기의 상태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기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기가 병치레 없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