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련을 했어요..
2011.08.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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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03-05
어제 전화 상담드리고.. 밤9시경 또 경련을 일으켰어요.. 그런데 손하고 발이 차갑더라구요.. 전에처럼..체한것 같아서 손도땄어요.. 위기능이 약해서 그런가요?? 도형이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포항 함소아의 여인효 원장입니다.
저녁에 재차 경련이 있었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손을 따신 것은 잘하신 것 같습니다. 똑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기운이 울체되어 있다는 상황은 비슷하기 때문에 경련을 할 때도, 체했을 때도 모두 손을 따주면 어느 정도 좋아지게 됩니다.
열성경련은 처음에는 고열에서 발생하지만 몇번 반복되면 미열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열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반복되면 뇌파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만 그래도 간질의 가능성이 확인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이번에 아무 것도 먹지 않은 것은 체해서라기 보다는 경련으로 기혈이 막혀서 소화기에도 문제가 생겼던 탓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원인으로 열성경련이 발생하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기허와 기울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도형이의 경우에는 기허가 기울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단체생활을 시작한 후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왔고 반복되는 감기가 기운을 더 허하게 만든 것이 원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약을 쓴 것도 기운이 허하고 체력적으로 무리가 온 것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다만 아직 어려서 단체생활을 하면서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고비를 완전히 넘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감기 기운이 남았거나 혹은 뭔가 평소와 다른 점이 보인다면 한번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으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