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고 싶은 아이~
2011.08.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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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1-09-23
지금 4학년(11살) 아이가 키에 비해 많이 말랐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고 야뇨증이 아직 있구요. 땀을 많이 흘리는데 여름이면 등에 땀띠를 달고 삼니다.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포항 함소아 한의원 고가연 입니다.
키에 비해 마른 몸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걱정되셔서 문의해주셨네요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먹는 양은 많지 않은데 활동량이 많을때,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져 성장에 지장을 받을때, 장의 흡수력이 떨어져 먹은 양만큼 다 흡수를 못 시킬 때, 혹은 마른 체질을 타고났을 때, 속열이 쌓여 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을 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파악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야뇨증을 가지고 있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으로 봐서 유추 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야뇨증은 보통 3~8세 정도 나이의 아이들이 겪는 증상으로 11살인 나이에도 야뇨증을 앓고 있다면 분명 치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야뇨증은 한방에서 신장의 기운이 허했을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선천의 기운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신장이 허하면 면역력이 약하거나 살이 찌지 않는 성장 부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땀이 많다는 것은 속열이 쌓였다는 뜻으로 속열이 쌓일시 원활한 기혈 순환을 방해하여 이 역시 살이 찌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방에서 살을 찌우는 치료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살 찌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살이 찌지 않는 원인을 찾아 증상을 치료하고 비위와 장의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여 식욕을 돋우는 쪽에 중점을 두고 약을 쓰게 됩니다.
이처럼 아이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소화기 기능을 돕는 보약을 쓰게 된다면 살찌는 것을 돕고 더불어 면역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한 검진을 받으시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상담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