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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설사 땀이문제예요

강남 2011.08.16 10:29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1-02-03
2011 년 2월3일출생한 남자아기예요 2.78kg 으로태어났지만 잘자라주고있어요 문제는 잦은설사예요 벌써육게월동안 4번정도 장염같은설사증세가잇었구요 한겨울에도수건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비가 올 때의 눅눅한 날씨에는 찬 음식 조심하시고, 낮에는 에어컨 찬 바람 조심해서 건강 챙기시면서 활기차게 더위를 즐기십시오. 만 5 개월이 넘은 아기의 변이 묽어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기의 체형은, 키는 69 ㎝로 또래 아기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약 46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8.5 ㎏으로 100 명 중 약 72 등이 되는 편으로, 아기가 크게 잘 자라는 모양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모두 몸이 허한 것은 아닙니다. 한방에서는 땀 흘리는 증상만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기가 허해서 낮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자한(自汗)이라면 기를 보해주고, 혈(血)이 허해서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도한(盜汗)이라면 체액을 보충하는 식입니다. 속 열이 있는 아기는 열이 어디에 맺혀 있는지 찾아내 풀어줘야 합니다. 위의 기운이 약한 아기는 위의 기운을 보강하면서 근본이 되는 비위를 도와주는 치료를 합니다.


에어컨은 만 6 세까지는 피하시고, 땀 난 옷은 자주 갈아 입히고, 수건으로 땀을 자주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땀이 나면서 속 열이 풀리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 난 부위는 깨끗한 물수건으로 잘 닦아 주시면 며칠 내로 사그러듭니다.


아기가 잘 먹고 체중이 꾸준히 늘어간다면 굳이 특수 분유를 먹이거나 지사제를 쓰는 등의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소변을 맑게 적당량으로 보는지, 아기가 잘 먹고 잘 노는지를 살펴 보고 탈수 여부를 감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문이 헐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묽은 변이나 설사가 나아지지 않고 체중의 증가가 적어지거나 밤에 푹 자지 못한다면, 아기의 몸 상태, 특히 소화기의 건강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보면 물찌똥은 소장, 끈끈한 물찌똥·배변하기 전에는 배가 아프고 급하여 참기 어려우며 일단 배변을 하더라도 시원하게 되지 않고 뒤가 묵직한 느낌이 있는 급박한 증상은 대장에서 오는 것이지만 한의학에서는 허실(虛實) 관계로 취급합니다. 1. 중초('위', '대장' 부위)에 기가 뭉친 경우, 2. 중초에 습열이 있는 경우, 3. 중초에 허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마사지를 해주십시오. 아기의 배를 집게손가락와 가운뎃손가락 끝으로 배꼽 주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문지릅니다. 이렇게 마사지를 해주면 소화기에 기가 훨씬 잘 통하고, 배가 아픈 증상도 한결 나아집니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신주(목덜미 아래쪽에서 제3·4 흉추 극상 돌기 사이), 합곡(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서 약간 위쪽 손등 부위), 태충(엄지발가락과 집게발가락 사이로부터 발등 위로 두 치 자리)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기의 대변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기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기가 편안한 배 속을 유지하면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