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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도 많이 흘리고 체격도 마른편이에요

천안 2011.08.25 13:32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10-05-17
저희 아이가 15개월인데요, 땀이 많아서 여름에는 머리가 늘 젖어있어요. 잘때도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고요, 돌 전에는 베개가 늘 젖어있었어요. 돌 지나고는 가끔 열병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천안함소아의 김영하 원장입니다.
절기상 처서도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온이 감돌아 일교차가 비교적 심한 편이네요..

아이 키우시기 힘드시죠?
일반적으로 36개월까지가 급성장기인데 돌 지나고 15개월 정도 되었으니 한참 성장할 시기에요 돌에서 2돌 3돌 까지 각각 평균적으로 12~13cm 정도 급성장하게 되요



현재 아이의 성장은 여자 아이 15개월로 키는 정보가 없고요, 몸무게는 10kg(체중% :40이하)로 평균을 50%로 보았을 때 성장이 좀 부족한 편이에요.
현재 아이가 밥도 잘 안먹고 있고 땀이 많이 나는 경우로 봐서 일반적으로 비위(소화기계통)가 약하고 신장 기운이 부족한 형태의 아이의 특징으로 보여요



(땀이 많고 식욕부진의 경우- 한의학적 해석과 치료방법)

1)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현상이에요. 아이들은 아직 신체 조절능력이 미숙해서 어른에 비해 땀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요. 그래서 땀을 더 많이 흘리죠. 그러나 만약 다른 아이들 보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다한증(多汗症)으로 볼 수 있어요


① 만약 기가 허해서 낮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기를 보해주고,

② 혈(血)이 부족해서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라면 체액(혈)의 형성을 촉진하는 한방처방을 하게 됩니다.

③ 속열이 있는 아이는 열이 어디에 맺혀 있는지 찾아내 풀어주는 처방을 구성하게 됩니다.


2) 식욕 부진의 경우

일시적으로 식적(오랫동안 소화과정의 불편 등이 있는 현상)이 있거나, 대변보는 것이나 변 냄새가 안 좋은 경우는 기혈을 소통시키고 소화력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되구요. 비위의 활동을 도와주는 치료로는 소아용 탕약, 혹은 환약제, 과립제, 소아침(통증없음) 혹은 레이저 침(통증없음)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장 환경을 좋게 하는 유산군 관련 정장제의 섭취 등은 특히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효과를 가져 오고 균형 잡힌 발달을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설탕이 많은 음식, 인스턴트 음식, 아이스크림, 차가운 음료. 햄, 쏘시지. 초코렛 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평소에도 먹는 회수를 줄이시길 바래요


어머니!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댁의 귀여운 아이는 비위와 폐의 기운이 부족해 음식물 섭취도 적고 이로 인해 기혈 생성이 부족해진 상태로 보이구요, 신장 기운이 약해져서 적절하게 땀 조절을 못하게 되었죠.. 그래서 돌이전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게 되었던 거구요


아빠가 홍삼계통을 먹이자고 하시는데, 물론 좋은 약재이긴 하지만  
그것 보다는 우선적으로, 비위와 폐 기능을 강화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신장기운을 도와 땀 증상이 덜하도록 하시는 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홍삼계통은 나중에 아이의 제반 증상과 식욕도 회복된 이후 보조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도와주시는 것이 순서일 것 같네요



세돌(36개월)까지는 체중증가에 노력해주세요

이 시기는 일생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시기로, 키와 몸무게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열심히 늘리는 것이 사춘기에까지 이르는 장기간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때입니다.


너무 염려마시구요

시간 나시는 대로 정 바쁘시면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진료하니 미리 예약 하시고  직접 상담도 받아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아이 돌보느라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며, 얼마 남지 않은 8월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