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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어요...반찬은 거의 안먹으려고 해요

안산 2011.09.20 07:39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9-10-22
밥은 잘먹는데 반찬은 거의 안먹구요..김에 싸서는 먹지만...그것 빼고는 안먹어요..억지로 밥에 얹어서 생선이나 멸치 이런것들은 간간히 먹이고 있구요...벌써 밥만 먹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반갑습니다. 저는 안산 함소아 한의원에 박유미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는 밥만 먹으려고 하고 반찬은 안먹으려고 한다구요...

아이 키 몸무게 어머님이 적어주신게  맞나요? 
상당히 작고 몸무게도 적어서 0%에 해당한다고 나와있어요.
식습관을 개선해주는게 꼭 필요한 친구예요.
그렇다고 이건 딱히 방법이 없어서 엄마가 꾸준히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식욕을 증진시키는건 함소아 한약으로 가능합니다만 이것저것 먹게 하는것은 역시 엄마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편식에 관한 설명서가 있으니 읽어보시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크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의 감사드립니다.

< 새로운 음식을 싫어하는것 >


- 네오포비아(neophobia):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는 생후6~7개월부터 시작됩니다. 낯가림과 비슷하게, 아기 스스로, 독풀이나 낯선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진화한 반응입니다.


- 낯선 음식- 특히 야채나 한약에 대한 거부감도 이런 네오포비아에 속합니다.


- 그러므로 편식하지 않게 하는 제1원칙은, <먹지 않더라도 그 음식과 일단 친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하지 말아야 할것 >


- 배고플까봐 밥 대신 과자라도 먹는 것 금물!


- 간식으로 찬것(냉수 아이스크림), 사탕등 지나치게 단것이나 인공적인 향이 든것을 삼가야 합니다. (미각을 둔하게 하고 소화기에 부담을 줍니다.)


- 식사 1시간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한다. (심지어 물도 입술을 적실정도만 준다.)





< 평소에는 이렇게 해주세요 >


- 식욕마사지: 팔다리를 자주 주물러 주고 배와 등을 자주 쓸어주세요.


- 우유는 하루400이하로 유지.


- 활동량을 늘려주세요. (의외로 움직임이 적어 배가 고프지 않은 아이들이 있답니다.)





< 요리방법 >


- 고기를 느끼하게 조리해서 주다보면 야채를 먹는데 도움이 될 때가 있답니다.


- 야채를 이용한 요리에 참여하게 하고, 식사중 자주 먹어 버릇 하게 되면 네오포비아의 임계점을 넘으면 스스로 먹는 단계가 될수 있습니다.


- 싫어하는 음식은 잘게 쪼개어 주세요. (볶음밥,김밥 등) 그리고 점차 크기를 높여 가면 됩니다.


- 피망 당근등 다양한 색깔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색깔있는 쌀밥, 틀이 찍어낸 주먹밥, 누룽지, 케익처럼 촛불꽂아보기 등)





< 식탁에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 처음에는 냄새만 맡게 하고 → 아주 조금만 맛을 보게 하고 → 조금 더 씹어보게 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천천히 저항감을 줄여 나갈수 있습니다.


- 익힌 당근·감자 등 약간 무른 음식부터 점차 단단한 음식으로 권해 나가세요.


- 그 음식을 소량씩 접시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그것을 매 끼니마다 내놓아, 그 접시를 비워야 식사를 끝마치는 것으로 하세요.


- 싫어하는 음식재료 2가지를 내놓고 두가지中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안 먹는건 옵션에 없어요")





< 식사는 즐거워야 합니다 >


- 소량이라도 그 재료를 먹으면, 약간 오버스럽게 놀라워해주세요. "아니 이걸 먹어내다니, 큰 형아 같네~"


- 어려운 일이겠지만, 밥 먹을때 야단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걸 삼가셔야 합니다. 식사는 뭄과 마음이 편할 때 잘하게 되거든요.


- 혼자 남아 먹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소량만 주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모님께서 식사를 후딱 마친 후 아이에 밥 먹이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 정해진 시간동안 다 함께 먹도록 하세요. 아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부모님이 드시면 아이도 따라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아이는 부모를 관찰하는 존재입니다 ^^)





<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세요 >


- 달력에 스티커붙이기를 하여 10개 모으면 놀이공원 간다고 꼬셔 보세요.


- 잘 먹는 또래 아이를 초대하여 같이 식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 음식의 선택권을 주세요. 냉장고에서 반찬을 고르도록 해보면 좋아요.





< 급한 마음을 좀 식히세요 >


- 아이에게 식사자체가 투쟁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밥상을 치우는 의미가 처벌의 의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다 되었으니 이번 식사는 여기까지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 어머니께서 그저 이정도까지만 노력하겠다 할 때 의외로 아이의 스트레스가 줄면서 식사에 흥미를 보이는 경우가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