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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부진 및 잦은감기

강남 2011.10.05 19:38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8-12-23
우리 딸 현재 33개월 좀 지낫는데요, 키는 90cm , 몸무계는 11키로밖에 안나가네요..
소아과에서는 키는 평균보다 큰데 몸무계가 3% 안에 든다고 더 클 요인이 많은데 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새벽과 저녁의 찬 공기 신경 쓰시면서 건강 챙기십시오. 2 세 8개월이 넘은 아이가 단체 생활로 감기를 오래 앓아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의 체형은, 키는 90 ㎝로 또래 아이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32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11 ㎏으로 100 명 중 4 등이 되는 편으로, 아이가 마르게 자라는 모양입니다.

여럿이 모여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서로서로 옮기고 옮아오며 누런 콧물과 맑은 콧물을 계속 반복하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감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초 체력이 다져진 아이들은 감염성 질환에 자주 노출되더라도 실제 병에 걸리는 횟수는 크게 줄어듭니다. 즉 아이가 감기 하나를 앓더라도 가뿐하게 털어낼 수 있도록,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과 근본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 또한 단체 생활의 이점을 충분히 얻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오장육부의 허실을 평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단체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성장 발달이 왕성한 소아기에는 양기(陽氣)가 음기(陰氣)보다 많고, 더운 기운이 찬 기운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더운 기운 가운데에서도 몸의 내부에 있는 '속 열'이 많은 아이들은 또 다른 건강 문제를 가지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호흡기 면역력 저하입니다. 몸의 외부에 있는 열과는 달리, 속 열이 외부로 빠져나갈 길은 호흡기 밖에 없기 때문에 속 열이 호흡기로 몰리게 되고, 점막을 자극하여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전혀 허약해 보이지 않는데도 찬바람만 불었다하면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식욕 부진이 같이 있는 경우는 소화기 기능이 크게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1 년 후를 예측하면서 면역력 기르기와 소화기 보강을 같이 해나가는 것이 결국 아이의 성장에는 밑거름이 됩니다. 되도록 양약을 적게 쓰면서 감기와 그에 따른 합병증을 이겨나가는 것이 소화기 기능 향상과 면역력 기르기의 시작입니다.

단체생활의 이점을 충분히 얻으면서도 건강하게 보내려면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야 합니다. 먼저 잘 먹는 것이 중요한데 양질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되 원 재료로 직접 조리한 음식을 먹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집 안에서 놀기보다 야외에서 흙을 밟으면서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줘야 합니다. 자는 시간에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도 활발하므로 10 시 이전에는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게 합니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풍문(제2·3 흉추 사이에서 옆으로 두 치 부위), 신주(목덜미 아래쪽에서 제3·4 흉추 극상 돌기 사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상태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병치레 없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