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을 빨아요
인천 계양
2011.12.06 13:2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이제 20개월인 아들인데요~졸릴때 자면서 엄지손가락을 심하게 빨아요~
낮에도 놀다가 심심하면 빨기도 하구요~
손을 빨지 않으면 그렇게 허전한지 꼭 빨면서 자더라구요
낮에도 놀다가 심심하면 빨기도 하구요~
손을 빨지 않으면 그렇게 허전한지 꼭 빨면서 자더라구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우리 아이가 손가락을 심하게 빠는 것 같아서 문의를 주셨네요..
우선...
아이들이 손가락을 빤다거나,, 하는 것은 발달과정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은 엄마 뱃속에서 부터 관찰된답니다
'구강기' 라고 하여 입으로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탐색의 과정으로 자신의 손가락, 발가락 등을 물고 빨면서 놀게 됩니다
대부분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돌이후, 특히 2돌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에는
아이의 심리적인 욕구가 부족하게 채워지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한번 살펴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피부염에 시달릴 수도 있고, 이빨모양이 고르지 않게 날 수도 있어요
늘 깨끗하게 해주시고 보습제 등을 발라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손빠는 것이 심하고, 오래 갈 경우
일반적으로 "애착장애"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아이의 욕구- 특히 사랑받는 욕구, 배고픔, 졸림 등 - 가 미쳐 채워지지 않게 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손을 빨게 되는 것입니다
특정한 인형이나 이불에 집착하거나 하는 것도 동일한 원인으로 인한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우선은 다음과 같이 해주세요
1. 가장 큰 원인은 엄마와의 심리적인 지지가 부족할 때 많이 생깁니다
아이와 스킨쉽을 자주 해주세요
간지르면서 놀거나 온 몸을 함께 사용해서 뒹굴며 놀거나 하는 '몸놀이'가 좋습니다
자주 꼬옥 안아주시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세요
아이가 실수나 잘못을 하거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하거나. 낯선 상황에서 겁에 질려 있을 때 큰소리로 지적하시기보다 부드러운 목소리고 아이의 불안한 심정을 말로 설명하면서 동감, 이해해 주시고.
예 > ' 우리 ~~가 ~~해서 겁이 났구나~~'
엄마가 함께 하고 있고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엄마와 함께 시도해 보는 것으로 행동을 유도해주세요
2. 아이의 이유식과 식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주세요
아이의 배고픈 시간을 엄마가 미처 알지 못하고 있거나
이유식 경험이 잘 되지 않아 편식이 심하고 음식거부와 폭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균형잡히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잡아주시는 것이
손빠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3. 손을 빨때는 혼내거나 다그치지 말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세요
아이들은 손을 빨때 엄마가 혼내고 다그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엄마의 사람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반면,
동시에 엄마의 관심을 그런 방법으로라도 끌고싶어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손을 빨때에는 다른 행동으로 유도해주세요
짝짝꿍놀이. 종이접기, 컵쌓기 등 손으로 하는 놀이는 엄마와 함께 해주시면 됩니다
약 2달간 엄마가 노력을 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손을 빠는 증상과 이불에 집착하는 증상이 계속되고
이와 동시에,
심리적으로 불안해해서 낯선 사람, 낯선 물건에 경계가 심하거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거나
음식거부 또는 음식 집착
수면에 불규칙함
소변 대변 가리는 것이 늦거나 변동이 크거나
피부에 트러블이 자꾸 나거나
입냄새, 변냄새가 심하거나
하는 증상이 동반되고 지속된다면
우리 아이와 함께 내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