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아토피증상
원주
2011.12.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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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1-16
만 11개월된 남자아이 태어나면서 태열이 지금까지 있는건지 요즘은 눈밑에 습진 입술주위에 염증과허물 벗겨지면서 점점 퍼지고 얼굴전반으로 좁살처럼 생기고 있읍니다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원주 함소아 한의원 박현숙 원장입니다.
우리 아기 피부에 좁쌀 같은 것이 생기고 염증이 있어 걱정이 되어 문의 주셨네요.
아기가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인지는 직접 진료를 해봐야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증상은 가려움증, 만성 및 재발 경과, 가족력, 특징적 발진 모양 및 호발 부위이며, 부증상으로 피부 건조증, 눈 주위 색소 침착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아기 때는 얼굴이나 사타구니, 허벅지, 종아리 등 몸의 넓은 부위에 홍반, 진물 등의 습진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오금(무릎 뒤)이나 팔 접히는 부위 등 좁은 범위로 건조하고 피부가 딱딱해지는 태선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러지 질환의 일종으로 먹은 음식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 11개월 아기라면 이유식을 하고 있으실텐데요. 기존에 먹었던 음식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고 앞으로 새로운 음식을 줄 때 신중하게 주시길 바랍니다. 알러지를 잘 유발하는 우유 및 유제품, 토마토, 딸기, 견과류, 달걀, 콩 등 식품이나 과자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가급적 피하시고 주시더라도 피부 반응을 잘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가려움증은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므로 실내 온도는 21도 내외, 습도는 50% 정도를 유지해 주시면 좋습니다.
목욕시 과도한 비누 사용은 금하시고 피부를 문지르는 등의 자극은 피하세요. 목욕 후 젖은 수건으로 살짝 닦아주시고 곧바로 보습제를 발라주셔야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도 알러지의 원인이 되므로 환기 및 이불 빨래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물이 나는 형태의 피부 증상이라면 2차 감염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노란 딱지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소아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속열을 내리고 피부와 폐, 장의 상태를 파악하여 열을 내려 주거나 진액을 보충해 주는 등의 치료로써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개선합니다.
또한 장 면역력 증진을 위해 유산균 제제를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선 가능한 한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자제하시고 환경 관리와 보습에 신경을 써 보시고 증상 개선이 안되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