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중 인삼차 다량섭취후 아기피부 발진 2
강남
2012.01.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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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01-01
글 수정이 안돼서 또 쓰게 됐습니다. 혹시 시누이가 1-2년전 가습기를 새로 사서 쓰다가 안써서 얼마전 저희가 쓰고 있는데 뚜껑에 필터가 있고 새로 갈지는 않은것 같아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겨울입니다. 춥지만 환기를 조금씩 신경 쓰시면서 건강 챙기십시오. 1 세 6 개월이 넘은 아이가 피부에 변화가 생겨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의 체형은 키는 85 ㎝로 또래 아이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약 63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12 ㎏으로 100 명 중 약 57 등이 되는 편으로, 아이가 보통보다 크게 자라는 모양입니다.
두드러기는 아이의 15 ~ 45 %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피부 증상입니다. 피부 표면이 주위와 경계를 이루는 모양새로 갑자기 붉게 부어 오르며, 아이는 그 부분을 가려워합니다. 보통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생겼다가 없어지지만 며칠씩 지속되기도 합니다.
말씀해주신 이유들이 가능성은 조금씩 있습니다. 그러나 두유나 모유를 통해 흡수된 인삼차 같은 경우는 평소보다 아이의 반응이 크다면 아이의 몸 상태를 중요하게 볼 문제입니다. 전기요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덥게 잘 가능성이 있어서 더워진 피부 자리에 땀띠 모양으로 발진이 올라 왔을 것입니다. 인삼차의 경우는 인삼이 과량으로 섭취되었을 경우에 있을 수 있는 반응이긴 한데, 어머님께서 차의 형태로 엷게 마셨고 아이가 과량으로 섭취했다고 볼 만큼 모유를 통해서 흡수되기에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선 두유 먹이는 것에 어느 정도 주의를 하면서 아이가 자는 바닥이 덥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1 월의 건조함도 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길게 봐서 2 ~ 3 일에 한번씩 지켜 보면서 1 주일을 보고 그 후에도 변화가 적다면 아이의 몸 상태 개선이 큰 힘을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는 이유는 해열제를 잘못 복용하거나 곤충에 물렸을 때, 심리적으로 흥분하거나 불안할 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식품 알레르기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음식 두드러기는 일단 원인 음식을 찾아 안 먹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런 회피 요법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두드러기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원인이 불분명하므로, 원인을 없애도 완전히 낫는다는 보장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성장 과정 중 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치료 방법입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조금씩 접하면서 적응하는 '탈감작화' 또한 치료의 한 방법으로 불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두드러기를 은진(?疹) 또는 담마진(膽痲疹)이라 하여 가려움증 등 증상을 완시키는 1차적인 치료부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치료는 바람과 찬 기운이 피부에 침범한 경우와 바람과 열에 의한 경우, 비위가 허약한 경우 등 원인과 아이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치료합니다.
한랭 두드러기가 아니라면 실내 온도를 20 ~ 24 ℃ 정도로 맞추고, 시원한 생리식염수를 수건에 적셔서 두드러기가 돋은 부분에 대서 피부를 진정시켜 주십시오. 음식물은 유기농 식품을 주로 먹이십시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합곡(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서 약간 위쪽 손등 부위), 태충(엄지발가락과 집게발가락 사이로부터 발등 위로 두 치 자리)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상태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