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토피가 있습니다.
대구 수성
2012.02.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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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06-07
아이가100일이 지나면서 얼굴 즉 입주위가 심하게 거칠고하더니 7개월 넘어서면서 얼굴전체가 얼룩얼룩 붉어지고 트고 그러더니 등판가득 좁쌀처럼 나더라구요.. 저희 아이
답변내용
우리 아이의 피부상태로 인해 고민이 많으셨겠어요.
아토피가 영아기 때는 얼굴이나 사타구니, 허벅지, 종아리 등 몸의 넓은 부위에 홍반, 진물 등의 습진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오금(무릎 뒤)이나 팔 접히는 부위 등 좁은 범위로 건조하고 피부가 딱딱해지는 태선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는 주로 얼굴쪽으로 증상이 있네요. 아토피는 기본적으로 습진과 접촉성 피부염양상을 같이 가져가게 되므로 침이 많이 흘리게 되는 경우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경우는 돌이후에는 크게 침을 흘리지 않으나 우리 아이같은 경우에는 좀 더 오래가는 경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입주변 이외의 아토피 증상은 침에 의한 악화보다는 기본적인 아토피 성향으로 발생하는 것이 더 맞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영아기에는 아토피가 주로 진물이 난다든지 습진 같은 양상을 띄게 되는데 이후에 소아아토피의 경우에는 각질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아기가 각질이 있다면 아토피가 진행되는 양상으로 판단할 수 도 있을 듯합니다.
눈은 스테로이드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사용하실 때 주의해야 하는 부위입니다. 부득이하게(긁어서 잠을 못잔다거나 부위가 갑자기증가한다거나) 사용해야하는 경우에는 연고와 보습제를 1:1로 섞어서 사용하세요, 다만 7일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전반적으로 우리 아이의 코증상, 피부증상, 변증상을 보았을 때는 전형적인 알레르기 행진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호흡기 알레르기로 상황이 번질 것이 우려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속열을 내리고 피부와 폐, 장의 상태를 파악하여 열을 내려 주거나 진액을 보충해 주는 등의 치료로써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개선합니다. 또한 장 면역력 증진을 위해 유산균 제제를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환경 관리와 보습에 신경을 써 보시고 증상 개선이 안되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다 자세한 상황은 실제로 보고 진단을 내리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