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잠을 안자요.
중랑
2012.02.20 09:10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11-03-25
안녕하세요.
11개월 여아를 두고 있는 딸바보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권윤서)가 잠을 통 안자고 잠을 자도 깊이 못자요.
아침 8~9시 쯤 기상 낮 12시쯤 10~30분 낮잠
11개월 여아를 두고 있는 딸바보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권윤서)가 잠을 통 안자고 잠을 자도 깊이 못자요.
아침 8~9시 쯤 기상 낮 12시쯤 10~30분 낮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아버님
중랑 함소아 한의원 이유진 원장입니다.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안자고 운다고 문의 주셨네요.
먼저 아버님께서 적어주신 아이의 키와 체중으로 성장 발달 상황을 살펴보면 같이 생일인 여자아이 100명을 놓고 큰 아이를 100번, 작은 아이를 1번이라 한다면 아이는 현재 키는 18번, 체중은 73번 정도에 해당합니다. 키에 비해 체중이 조금 많이 나가는 편이네요.
아이가 밤에 푹 못 자고 자주 깨는 증상을 한방에서는 ‘야제’라고 표현합니다.
야제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한가지는 심장 열이 많아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소화기가 부담되어 있을 때 잘 나타납니다.
현재 만 11개월 정도 됐다고 하셨네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소화기가 부담되거나 쳇기가 생겨서 계속 보채고 자주 깨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현재 또한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므로 폭식을 하거나 밤중수유를 현재까지도 수시로 할 경우 소화기에 부담이 되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이나 헛구역질, 구토 등의 다른 증상은 없는지요. 대변 냄새가 지독하거나 시큼하기도 하고 변비 증상을 보이거나 반대로 묽은 변을 자주 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심장열이 많아져서 자주 깨는 증상인데요, 밤 12시에서 2시 사이에 주로 깨고 보채거나 엥하고 울거나 예민해지고 짜증을 많이 내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땀을 다른 아이보다 많이 흘리고 방바닥을 굴러다니면서 자거나 이불을 다 걷어차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원인에 따라 심장열을 풀거나 소화기 부담을 덜어주고 소화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탕약과 침치료로 야제 증상을 치료합니다. 아이의 증상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는 1~2개월 정도 치료를 요하고 진한 한약을 못먹는 아이의 경우 증류약으로 복용케하여 맛과 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지금은 일생에서 가장 많이 크는 시기로 밤에 푹 잘 자는 것이 곧 성장과 연관되는 개월 수이지요. 위의 사항들을 체크해보신 뒤, 이유식 먹거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실내 온도는 22~23도 정도로 유지해주신 뒤 전기장판 위에서 재우시거나 수면조끼는 입히지 마시고 밤중수유는 최대한 중단해주세요. 그래도 증상이 여전하다면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