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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콜이

원주 2012.02.20 11:29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5-03-13
남자아인데요.코골이가 심합니다.늘 콧물(누런코)을 달고 살고요,잠잘땐 코가 막혀서인지 코도 심하게 골며 입도 벌리고 잡니다.편도가 크면 코를 골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원주 함소아 한의원 박현숙 원장입니다.


6세 9개월 아이가 코골이가 심해 문의하셨네요.


코를 고는 이유는 들숨으로 들어온 공기가 코와 목구멍을 거쳐 들어가는 과정에서 좁아진 통로 때문에 공기의 흐름에 저항이 생겨 목젖이나 입천장 등이 진동하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은 콧구멍이 좁아 코가 자주 막혀 어른보다 코골이가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감기로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면서 코골이 증세가 심해지고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코에 관련된 질병도 코골이의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도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 목이 짧고 굵은 경우, 비만인 경우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정확한 것은 직접 진찰을 해봐야 알겠지만 목의 형태나 비만의 경우는 아닌 듯 하고 누런코를 달고 산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인한 코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해서도 코를 고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편도가 많이 커서 삼키는 것을 방해하거나 수면 중 무호흡증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도는 사춘기 이후로는 작아집니다. 아이는 상대적으로 커져서 지금보다는 수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도 수술을 하면 키가 커진다는 속설은 아마도 코골이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성장에 방해되다가 잘 자게 되니까 좀 더 잘 클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편도의 크기가 지나치게 큰 편이 아니라면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에 전념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한방에서 비염치료는 아이들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비염증상을 개선시키고, 체질적인 취약점을 보완하여, 비위가 약한 아이들은 비위를 보강하고, 속열이 많은 아이들은 속열을 내리고 진액을 보하면서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코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코 증상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비염 증상은 장기적으로 집중력 장애로 인한 학습부진과 만성질환으로 인한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 10세 이전에 치료를 해주지 않으시면 성인형 비염으로 발전하여 치료가 더욱 어렵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비염치료는 몸이 건강해지고, 면역력이 길러지면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감기치료를 함께 해주셔야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찬 음식(아이스크림, 찬 음료, 냉면)을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음식은 속을 차갑게 하여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과 과일도 먹기 전에 한 시간정도 상온에 꺼내 놓은 후 먹도록 해주세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