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연축이란 진단을 받고
2012.02.24 13:54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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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3-30
2011년12월초 진단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자꾸 인사 하듯이 목을 굽히면서 눈이 좀 뒤집히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가시 CT찍고 뇌파검사 했는데...
집에서 자꾸 인사 하듯이 목을 굽히면서 눈이 좀 뒤집히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가시 CT찍고 뇌파검사 했는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제주함소아 현경철 원장입니다
9개월된 아들이 영아연축 진단을 12월에 받고, 양약을 복용중인데,전반적인 성장발달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늦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셔서 상담을 해주셨네요.
일단, 정확한 상태는 직접 진료를 해야 알겠지만, 아이의 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서 같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같이 찾아가야하지 않을까? 정도의 어머님께서 원하신 시원한 답변이 아닌 모호한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시작을 해야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일단 영아연축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면, 어느정도는 기능적인 이상에 뇌에 생겼다는 말이여서, 일단은 양방치료와 병행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에 있어서 진단명자체가 절대적으로 작용하지는 않기때문에 무슨 진단에 무슨치료를 어떻게 한다보다는, 진단명이 어떻든 아이의 지금 현재 몸상태를 살피고 도와줄 수 있는 점을 도와주면서 스스로 극복해나갈 수 있게 해준다는 관점에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증상의 정도뿐만 아니라, 어떻게 자는 습관이 잡혔는지? 먹는 습관은 어떤지? 그리고 운동은 어느정도 하고 있는지? 등등의 모든 면을 살피고 같이 고민하고 습관을 잡아가는 치료가 어찌보면 침치료나 약물치료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만들고 나서,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치료를 그때 그때 해나가는데 결국은 부모님께서 집에서 해줘야할 것들과 저희가 한의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들을 같이 해나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챙기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입니다.
뇌신경계는 계속 발될되어가는 시기에 있기 때문에, 편한 마음과 몸상태를 만들어주고 스스로 잘 자리잡아나가기를 기다려주는 치료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러한 것이 상황에 따라 침치료도 되고 필요한 시기에는 한약치료를 같이 병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낮에는 적절하게 운동하고, 모자란 듯 먹고, 밤잠을 푹 자는 생활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걱정도 많으시고 조바심도 많이 나시겠지만, 일단은 내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부터 챙기면서 치료를 같이 해나가야 하다고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고, 조만간 내원하시면 아이 상황보면서 다시 의논해 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