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중이염
서초교대
2012.03.12 10:0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10-07-06
현재 20개월 된 딸아이가 감기만 걸렸다하면 중이염에 걸립니다.
15개월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감기에 자주 걸릴수밖에 없는 환경은 알지만,,,
이번 가을과 겨울 그리고
15개월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감기에 자주 걸릴수밖에 없는 환경은 알지만,,,
이번 가을과 겨울 그리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초 함소아의 박지혁 원장입니다. 요즘 꽃샘추위로 다시 추워졌네요. 감기에 안걸리도록 특히 주의해야 하는 때입니다.
잦은 중이염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돌도 안된 아이에게 항생제를 너무 많이 먹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아시는 대로 세균감염시에 항생제를 쓸 때는 적절하게 사용이 되어야만 합니다. 항생제로 잘 치료가 된다면 각종 세균성질환에 보통은 즉효를 보이며 의사가 처방한 기간을 준수하여 일정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중이염처럼 항생제를 먹어서 겨우 좋아진 듯 해도 다시 반복적으로 염증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양방치료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 힘들며, 앞으로도 계속 같은 치료를 반복한다면 아이의 성장과 면역력에 좋지 않을 영향이 우려됩니다.
보통은 감기나 비염이 오래가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에 물이 고이고, 균이 들어가 중이염이 생깁니다. 그림처럼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이관’이 짧고 평평해서 중이염에 쉽게 걸립니다. 중이염은 염증과 통증이 심할 수 있고 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고막에 튜브를 삽관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중이염의 원인을 풍열(風熱)로 보고 있습니다. 풍열은 열독으로 인해 붓고 아픈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성기에는 풍열을 제거하는데 목표를 두고 증상 치료가 끝나면 중이염을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면역력도 함께 키우도록 합니다.
중이염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감기에 걸렸을 때 잘 치료하는 것입니다. 혹시 아직 우유병을 물리시나요?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았을 때 ‘이관’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중이염이 생기기도 하므로, 빈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리는 것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잘 때 우유를 먹이거나, 누운 자세에서 먹이게 되면 우유가 중이로 들어갈 수 있으니 우유를 먹일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는 스스로의 면역력을 통해 질환을 이겨내는 것을 최우선시합니다. 이를 돕는 것이 한약처방이며, 중이염이라는 하나의 질병만이 아니라 알러지 비염, 성장, 전신면역 등 다양한 상태를 반영하고 종합하여 판단/관리합니다. 홍키통키와 같은 건기식제품은 면역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말 그대로 건강기능식품이지 약처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홍삼제품에 대해서도 한의사와의 전문적인 상담을 권합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애완동물은 중이염 치료에 좋은 환경이 되지는 못하겠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직접 보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전화예약하시고 조만간에 아이를 데리고 내원해 주시면 진단 및 처방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