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자꾸 훌쩍거려요~
노원
2012.04.13 17:27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08-07-04
유치원에 다녀오면 코에 이물질이 한가득!!
풀어주고 뽑아 줘도 조금 지나면 훌쩍훌쩍~
코가 간질간질하니 자주 재채기에 기침도 심해요~
더구나 밥 먹을때마다 호흡이
풀어주고 뽑아 줘도 조금 지나면 훌쩍훌쩍~
코가 간질간질하니 자주 재채기에 기침도 심해요~
더구나 밥 먹을때마다 호흡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노원함소아 고태영 원장입니다.
요 며칠 봄비가 촉촉히 내리더니 나무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네요. 서울에도 곧 꽃이 만발할 것 같은 싱그러운 하루입니다.
아이가 콧물로 인해 고생이 많아 걱정하고 계시네요.
우선 아이의 성장세를 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우려하시는 것과 달리 키는 평균을 살짝 상회하고 있고 체중도 평균보다 상위여서 평균이상의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콧물이 많고 그로 인해 재채기와 캑캑기침도 많다고 하셨는데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정황을 미뤄보건대, 비염이 아닐까 의심은 됩니다.
감기가 잦고, 콧물을 달고 산다면 기본적으로 호흡기면역이 약한 상태로 생각되네요. 특히 식사를 방해받을 정도로 불편한 정도의 콧물과 재채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가장 큰 문제인 콧물을 줄이기 위한 생활상의 노력이 선행되면 좋을 듯 해보이네요. 제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집에서 먼저 시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콧물많이 날때는 우유는 많이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성질이 차고 소화가 더디되어 콧물을 오래가게 합니다.
- 찬음식, 단음식 삼가게 해주세요: 특히 찬물, 아이스크림등은 완전히 끊어주세요!
- 자기전 공복3시간 지켜주세요:밤에 위장이 그득한 상태에서 자면 콧물이 오래갑니다.
- 물을 많이 마시게 해주세요: 콧물, 가래 삭는데 물이 가장 싼 치료약입니다. 하루 800cc마시게 해주세요.
어떠신가요? 이런 생활 습관 지금까지 지켜보신 적 있으세요? 아마도 이러한 생활습관들이 콧물줄이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생활습관이 잘 지켜진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코와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여 스스로 감기를 잘 이겨내고 콧물을 덜 흘리도록 하는 것인데요.
함소아에서는 코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과 뜸치료, 호흡기 온열치료 등으로 비염을 관리하고 향후 자각증상이 완화되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이야기만으로는 아이에게 올바른 치료를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섣부른 감이 있구요. 아이와 함께 내원하셔서 실제 상태를 점검하고 정말 비염인지? 어떤 치료와 보강을 해야 할지를 논의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