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치례가 너무 잦아요
2012.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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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7-26
아기에 잦은 병치례때문에 너무 힘듭니다..태어난지 100일 채 안된 80일 정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맞벌이로 어쩔수 없이 .. 그러다보니 백일이 갖지나서 한?
답변내용
어머님 안녕하세요, 평택 함소아한의원 김의정원장입니다.
한낮의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것이 초여름같은 날씨를 보이는 하루입니다.
8개월된 아이의 잦은 감기증상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우리 아이가 잔병치레가 많아 걱정되고 속상해하시는 어머님의 마음이 글에서도 많이 느껴지네요.
* 먼저, 우리아이의 성장상태 점검하겠습니다.
어머님이 적어주신 키, 체중을 바탕으로 하셨을때, (키 78cm, 체중 13kg) 우리 아이의 키는 85%, 체중은 100%로써, 잦은 잔병치레에도 불구하고 같은 개월수의 아이들에 비하여 성장이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네요.
** 이른 단체생활로 인한 잦은 감기와 잔병치레, 면역력이 관건입니다.
우리 아이가 단체생활을 매우 일찍 시작했네요. 이렇게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이른시기에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잦은 외출과 스트레스, 반복되는 외부환경에의 노출로 인하여 우리 아이와 같이 감기를 길게, 그리고 자주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감기를 반복적으로 길게 앓는 것은 단순히 감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력 저하와 연계된 부분이기 때문에,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질병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힘, 즉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한방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은요,
한방에서는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를 속열이 많은 아이, 진액이 부족한 아이, 선천적인 기운이 부족한 아이, 기관지가 약하거나 호흡기 점막이 예민한 아이, 위장기능(중초기능,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이른 시기부터 시작한 단체생활이 한 요인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아이의 체질적인 부분을 감안하여 잔병치레를 자주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런 체질적 요인에 따른 면역력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감기약 복용은 증상이 심할 때만!
미미한 증상에 반복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이가 감기와 스스로 싸워서 이겨낼 기회, 즉 면역력을 키울 기회를 미리부터 차단하게 됩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감기약을 많이 복용했던 아이들은 커서도 감기를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약을 사용하실 때는 어머님이 어느정도 기준을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우리 아이와 같이 영아들의 경우에는 증상이 갑자기 변하거나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감기약, 항생제 남용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의 하나가 우리 아이처럼 장기능이 약해지고 소화기문제를 일으키는 것인데요, 어려서부터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커서도 만성적으로 장기능이 안좋아지거나, 식욕저하나 잦은 복통 호소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머님, 우리 아이는 꼭 내원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아이가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잦은 감기에 걸리더라도 스스로 싸워서 이겨내는 연습을 미리부터 시켜주시는 것이 면역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인터넷 게시판이나 전화상담 통해서 또 문의해주세요.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