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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

강동 2012.05.19 07:2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0-09-19
저희아이가 식사시간만되면 자꾸역겨워하고 밥먹는양도 또래에비해 매우적은편입니다
밥을먹는도중에도 역겨워해서 끼니마다 겨우먹이곤합니다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동함소아한의원 이현희원장입니다.

1세 7개월 된 아이의 식욕부진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우선 아이의 성장상태를 말씀드리면, 19개월 된 남자아이의 표준체중과 신장은 11.13kg, 82.55cm로, 아이는 체중이 74%, 신장이 55%입니다. 이것은 또래아이 100명을 작은아이부터 순서대로 세워 놓았을 때 체중이 앞에서 74번째, 신장이 앞에서 55번째를 의미하며, 표준보다 크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만, 체중이 키에 비해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돌부터 두돌 무렵까지는 생리적으로 식욕부진이 많이 오는 시기입니다.
유동식 단계에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씹어 먹는 덩어리음식으로 넘어가는 시기인데다가, 소화기능은 아직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식욕부진이 심하게 올 수 있지만, 이런 경우라면 철분제나 조혈작용을 하는 녹용약을 복용함으로써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의 경우 이유식을 잘 먹다가 갑자기 이유식을 거부한다고 하니,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식욕이 부진한 원인을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 소화기의 진액이 부진한 경우, 장관 운동이 정체되는 경우, 속열이 있는 경우, 선천적으로 기운이 약한 경우 등입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라면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위장의 기운이 정체되어 있어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경우라면 소화기의 기운을 풀어주고,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경우라면 기운을 보충해주는 등으로 나아질 수 있으며, 소화기가 약하지는 않지만 속열이 있어 잘 먹지 않게 된 아이의 경우는 속열을 풀어주면 소화기도 서서히 좋아져서 잘 먹게 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한약치료와 침치료 뜸치료 등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음식을 입에 오래도록 물고 있거나 밥을 잘 먹지 않으려 하는 증상과 편식이 지나치게 심한증상들은 비위가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위장을 잘 움직이도록 해야 위의 증상들이 호전됩니다. 비위를 보강하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잡도록 도와 줘야 합니다.


일생에서 가장 빠르게 많이 자라는 세 돌까지는 체중을 열심히 불리는 것이 중학교까지 이어질 장기간의 성장여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안 씹거나 뱉는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세요. 특히 액체음식을 줄이고 많이 씹게 해야 머리도 좋아지고 위장도 튼튼해집니다.


비위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잘 먹게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평소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과식과 폭식을 하지 않는다.
2. 자극적인 음식이나 찬 음료, 찬 음식은 피한다.
3.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50-100번씩 하루 두 번 문지른다.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셔서 아이의 소화기를 점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원해주시면 아이의 상태에 맞게 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가 잘먹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