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강동
2012.06.12 10:39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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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0-10-13
아이가 어려서부터 코가 흐르지않고 안에서 그르렁 거려서 이비인후과에 자주 다녔습니다..
약먹으면 그때는 괜찮은데 또 금방 그렇네요..
지금은 중이염과 축농증으로 ?
약먹으면 그때는 괜찮은데 또 금방 그렇네요..
지금은 중이염과 축농증으로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동함소아한의원 이현희원장입니다.
20개월 된 아이의 중이염과 축농증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우선, 20개월 된 여자아이의 표준신장은 82.55cm, 표준체중은 11.13kg 이며 아이의 경우 신장 55%, 체중 74%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또래아이들 100명을 작은아이부터 순서대로 세워놓았을 때 키는 55번째 체중은 74번째에 해당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아이의 키는 표준정도로 잘 자라고 있고 체중은 표준보다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아기때부터 코가 항상 그르렁거리는 편이었다고 하니, 아이는 비염끼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코가 약하기 때문에 감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중이염과 축농증으로 진행되기가 쉬울 것입니다.
기혈(체력)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감기가 진행되다 보면 체력은 더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므로 감기가 또 걸리게 되고 낫는가 싶다가 다시 걸리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중이염과 축농증은 감기에서 진행된 감기 합병증으로 인체의 저항력이 약화되어 감기를 이겨내지 못하는 경우, 중이염이나 축농증으로 합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돌을 전후로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거의 고갈이 되는데다가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기혈이 부족해져 체력이 많이 딸릴 수 있기 때문에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하던 아이도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잔병치레 많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경우 전체적인 기혈상태는 물론 호흡기의 기운이 특히 부족해진 상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경우 증상만을 치료하는 양약치료보다 아이의 몸상태를 치료하여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증상을 낫게 하는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혈부족은 장부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감기나 축농증이 낫기 힘들게 하므로 기혈을 보강하면서 증상치료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치료는 한약복용이 주가 되며 아기용 침치료나 뜸치료, 호흡기치료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과 호흡기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는 아이가 커가면서 감기도 덜 걸리고 감기를 빨리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생후 36개월까지는 제1차 성장급진기로서 일생일대에서 가장 빠르게 많이 자라는 시기입니다. 오래가는 감기와 감기합병증은 1차 급성장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성장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과 체력을 보강해 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내원해주시면 아기의 상태를 진찰하여 더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가정에서는 따뜻한 물을 수시로 자주 먹여주시고 건조하지 않게 실내습도를 조절해주세요. 폐호흡기는 촉촉한 것을 좋아합니다.
항상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