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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감기..

노원 2012.06.13 03:26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1-09-13


5월말 모세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6월2일날 퇴원했습니다
병원에서는 폐가 깨끗해졌다고 통원치료 해도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밤만되면 기침을심하게 합니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노원함소아 최승용원장입니다.
이제 너무 더워 길에 서 있기만해도 땀이 나네요. 큰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이의 밤기침이 너무 오래 이어져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우선 아이의 성장세를 살펴보자면, 오랫동안 아프고 양약을 달고 살아온 것에 비해서는 잘 커주고 있어 다행입니다. 키, 체중 모두 또래 아이들 평균을 훌쩍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선천, 후천적으로 폐기능이 약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든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가 있기 마련입니다. 선천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는 것이지요. 또한 후천적 요인도 있을 수 있는데, 말씀하신것처럼 아이가 태어날때 폐에 물이 찬 상태로 고생했다면, 폐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천적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낮기침보다 밤기침이 실제 기침이 심한 정도의 척도로 여겨지는데요. 이러한 밤기침이 계속 이어지는 상태이므로 실제 아이의 폐기능이 많이 약해져있다고 보여지네요.


 

**폐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이 있습니다.
밤기침을 오래 끌어온 경우라면, 폐기능을 끌어올려 스스로 기침을 덜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방법입니다. 기침을 한다하여 증세를 억누르는 약을 계속 쓰는 것은 아이의 위장에도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치료경과를 제자리 걸음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그토록 오랫동안 양약을 써왔음에도 밤기침이 멈추지 않고 있다면, 치료의 방향을 바꿔볼 때가 되었다 생각되네요. 아직 9개월의 아이이지만, 이토록 증세가 심한 경우에 쓸 수 있도록 처방되는 한약형태가 있습니다. 다만 처방내용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아이와 함께 내원해주셔야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듯 하네요.


 

**집에서는 배숙을 먹여보세요.
보조적으로는 집에서 배와 대추, 도라지 조금을 넣어 푹 삶은 후 나온 물을 꾸준히 먹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침을 덜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는 식품들이거든요. 맛도 달달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먹이는 것도 수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한약복용을 통해 폐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것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아이가 약을 오래 달고 살아온데다, 밤기침이 계속되어 걱정하고 있으실 어머니 모습이 선합니다. 밤기침이 너무 오래 이어지면, 수면방해로 인해 향후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빠른 시일안에 아이와 함께 내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