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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중?

강남 2012.06.19 09:27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6-05-17
7세 여아인데 밤에 실수가 잦아요...
저녁에는 최대한 수분섭취를 줄이는데 거의 밤에 한번은 화장실을 가야해요...
그것도 제가 화장실갈때 자는애 들어서 화장실에 앉?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이협 원장입니다.

후덥지근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새벽 창가의 시원한 공기를 유의하고, 낮에는 에어컨의 냉기를 주의해서 건강 챙기십시오. 만 6 세 1 개월이 넘은 아이가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해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의 체형은, 키는 115 ㎝로 또래 아이들 중에서 100 명 중 작은 쪽으로부터 약 52 등 정도이고, 몸무게는 20 ㎏으로 100 명 중 약 43 등이 되는 편으로, 아이가 보통으로 자라고 있는 모양입니다.

야뇨증이란 밤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을 봐 이부자리를 적시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개 만 3세 이상 되면 소변을 가리는데, 만 5 세가 넘어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해 한 달에 2 번 이상, 만 6 세가 넘어서 한 달에 1 회 이상의 빈도로 실수를 한다면 야뇨증으로 진단합니다.

야뇨증은 비뇨생식기계가 약한 아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타며,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적은, 또래보다 안색이 창백한 허약체질 아이는 소변을 자주 보고 양도 많아 야뇨 증세를 보입니다.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 야뇨가 있다면, 아이도 야뇨증이 올 수 있습니다. 야뇨증은 질병이라기보다 소변을 조절하는 기능이 늦게 발달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하지만 6 개월 이상 밤에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야뇨 증상이 나타나는 2차성 야뇨증의 경우 비뇨기계 감염이나 심리적인 요인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생활을 주의 깊게 관찰하거나 정확한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한방에서는 야뇨증을 방광 기능이 약한 경우, 폐의 기운이 약한 경우, 간기가 뭉친 경우 세 가지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처방을 내립니다. 방광 기능이 약하면 신장 방광 기능을 보강하는 탕약으로 치료를 합니다. 평소 감기에 걸려 몸의 기운이 부족해 방광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는 폐의 기운이 약한 것이므로 허약한 소화기나 호흡기를 먼저 치료해줍니다. 또한 폐의 기운이 약하면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식음땀을 흘리거나 잘 먹지 않고 자주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운이 원활히 소통하지 못해 간과 심장에 열이 쌓입니다. 이때는 기 순환을 도와 뭉친 것을 풀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치료를 해주십시오.

보통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속 열이 많고 하초의 기운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몸 상태인지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광의 용적을 늘리는 훈련을 하십시오. 낮에 오랫동안 소변을 참아보게 하십시오. 아이 스스로 젖은 이부자리나 옷을 정리하고 세탁기에 넣도록 해 책임감을 키워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물이나 주스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이지 말고,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소변을 보게 하십시오.

효과적인 지압이나 마사지를 위한 혈자리는 관원(배꼽과 두덩뼈(치골) 사이의 3/5 부분), 삼음교(발 안쪽 복사뼈의 중심에서 위로 세 치 올라간 곳)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배뇨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전신 상태, 생활 환경 등의 여러 정보와 정확한 진찰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에는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 온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