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리고 밤마다 깨서 울어요.
안산
2012.08.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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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0-08-31
일단 추후에 방문예정이지만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상담드려요.
여러가지 많으나..요즘 제일 힘든게 밤에 잠자기 싫어하면서 잠든후 세시간 이내?정?
여러가지 많으나..요즘 제일 힘든게 밤에 잠자기 싫어하면서 잠든후 세시간 이내?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박솔희 님
더운 여름. 현아가 밤에 잠을 못자서 힘드셨겟네요.
다행히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주말쯤에 큰 태풍이 하나 온다고 하네요. 태풍이 지나고 나면 곧 가을이 오겠죠?
올 여름은 참 더웠어요. 더위를 잘 안타는 저도 밤잠을 잘 못잘 정도 였어요 .
이렇게 외부 기온이 높으면 밤에 잠을 깊이 못듭니다.
아이의 몸상태도 후끈한 여름 날씨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이 잠에 잠을 잘 못자는 것을 야제증이라고 하는데요.
깜짝깜짝 잘 놀래거나 겁이 많거나 예민한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열이 많기 때문에 땀도 많겠지요. 땀을 흘려야 체온이 내려가거든요. ..
어린이집에서는 잘 지낸다고 하지만 나름 사회생활인데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될거에요. 아이들이 집에서 하는 행동과 원에서 하는 행동은 많이 달라요.
규칙을 정해서 행동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자기 욕구가 다 받아들여지지 않겠죠.
방학때는 집에서 있으니 편하다가 어린이집에 나가면서 확연하게 느낀 탓일까요?
대체로는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증상은 덜 합니다만 ..
몸안의 속열이 그대로 라면 야제증은 당분간 지속 될수 있습니다.
(일찍재우세요) 성장호르몬을 최대한 받기 위해 밤10시가되면 불끄고 잠잘 분위기를 잡아주세요. 낮에는 밖에서 30분이상 햇빛을 쏘이며 놀게 하시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저녁6시이후) 단것(사탕.쥬스)은 아이를 흥분시키므로, 해진 후엔 먹지 않게 해주세요. / 취침1시간전부터는 형광등과 TV, 컴퓨터를 금합니다. (밝은 빛과 화려한 화면이 아이를 흥분시킵니다.) 이 시간엔 되도록 놀아주지 말아 주세요. 불을 끄고 다 함께 잠드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숙면) 깊이 잠들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자기전에 가벼운 목욕을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기전에는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먹이지 마세요. 손발을 자주 주물러 주시고 먼거리 여행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쓴야채) 치커리.양상치.시금치등 야채를 많이 먹이시고 단것.매운것.튀김.밀가루음식을 줄여주세요. 그리고 자기전2시간은 공복입니다. 속열 식히는 이런 식습관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야채는 데쳐서 부피를 줄이셔서 , 아이 혼자서 먹도록 이쁜 사발에 담아서 준비해주시면 더 잘먹습니다.
생활관리를 잘 해주시구요.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엄마가 많이 안아주시고 위로를 해주세요. 엄마랑 눈 마주 치면서 노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낀답니다.
그래도 야제증이 있는 경우에는 내원해주시는데요.
작은 아이들도 먹이실수 있는 증류 한약과 주 1~2회 정도의 침치료 , 소아청심환 등의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밤중에 잠에서 깨어 심하게 우는 아이는 듣는 엄마도 힘들지만 아이가 제일 힘들어요. 밤에 푹 못자면 성장에도 불리하구요.
현아가 하루 빨리 밤잠을 푹 ~ 자면 좋겠네요..
문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