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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분당 2012.09.19 15:32
질환 정보
환자 정보
2 2007-06-17
한달이상 (배꼽위쪽부분) 복통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을 먹는중 증상이 자주 보입니다..증상은 대개5~10분정도후 사라지지만 하루에도 여러번 증상을 보여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함소아 한의원의 조혜영 원장입니다.

 

완연한 가을이네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콧물,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우리 아이는 괜찮은지요?

 

우리 아이 복통이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구요.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심하게 아픈 것도 아니고, 다른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배 아프다는 소리만 반복되다보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배가 아픈 증상이지요. 복통은 하나의 증상으로 다양한 질병에 의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구토, 설사를 동반하거나, 통증 양상이 극심하거나, 발열 등 다른 컨디션에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처럼 짧게 살살 아픈 정도의 복통이 반복되는 경우 실제 검사상 특별한 질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다 보니 반복되는 복통에 혹시 꾀병은 아닌지, 밥을 먹기 싫어서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는 부모님도 있으시지요.

 

한의학에서는 배꼽 위쪽이 아픈 것은 흔히 음식에 체한 것이나 외부에서 나쁜 기운을 받은 것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봅니다. 배꼽 주변이 아픈 것은 열이 쌓이거나 담화(痰火)를 원인으로 보기도 하지요. 여름에는 양기가 겉으로 올라가고 속이 냉해지는데, 찬음료나 찬음식, 과일 등을 많이 먹다보니 비위가 상하기 쉬워요.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폭염이 심해 에어컨 사용이나 찬 것 섭취가 늘어, 환절기가 되면서 복통, 설사 등 소화기 문제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도 여름에 에어컨 및 차가운 음식으로 비위가 상하여 지금까지 회복이 되지 않아 복통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복통 발생 원인이 무엇이든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복통은 더 심해지고 잦아질 수 있습니다. 어른들 기준에는 별로 힘이 들지 않아도, 아이들한테는 부담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지요. 더군다나 뭐든 잘 하고 싶어하거나 예민한 아이라 한다면 작은 일에도 쉽게 긴장을 하고 배가 아플 수 있어요. 생활관리와 함께 아이의 감정을 잘 살펴주시고, 힘들어 하는 일은 없는지 점검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생활관리로는

1. 차가운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하세요. 새벽에 배를 내놓고 자지 않도록 잠자리 점검해주세요.

2. 매일 복부 마사지를 해주세요.

3. 유산균을 섭취하도록 하세요.

4. 변비가 있는 경우라면 변비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체조를 하면 장기가 이완되면서 복통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를 하는데도 계속해서 배가 아프다고 할 경우에는 가까운 소아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엄마 마음은 더 아프지요. 우리 아이가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