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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항생제 복용

압구정 2012.11.29 02:1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1-04-22
두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큰아이 4세 어린이집 다니기 전엔 감기도 잘 안 걸렸는데 다니고부터 감기를 달고 살고 걸리면 잘 낫질 않아요 벌써 올해만 장염두 세번이나 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압구정함소아한의원 차은수원장입니다.
확인과정에 오류가 발생하여 답변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4살 큰 아드님과 1돌7개월 동생을 두신 어머님이시네요.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 몸에서는 사리가 생긴다고 하는 농담도 있듯이, 원기왕성한 아드님들을 키우시느라 어머님께서 많이 힘에 부치시겠습니다.
그러나, 동성의 형제는 아이들이 커 갈수록 서로에게 친구도 되고 의지도 되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이므로 지금 어머님의 노고가 충분히 보상받으실 때가 오리라 여겨 주십시오.


지금 큰 아드님의 경우 단체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째라면 처음 맞게 되는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로군요. 올 겨울까지는 병치레가 잦을 것이며, 특히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겪어 가면서 아이 스스로가 질병에 대한 자연면역력을 길러가도록 지지해 주셔야 한해한해 아이의 앓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맞을 수가 있답니다.


더구나 지금과 같이 동생이 형에게 감기나 장염이 옮아 잦은 항생제 치료를 반복하게 되는 상황이 실은 더욱 걱정스러운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동생의 경우 아이의 안면 구조상 중이염이 생기기 쉬운 시기여서 조금만 감기가 오래 가도 바로 중이염이 합병되는 경우가 있지만 돌이 지나고 나면 항생제의 사용 없이도 중이염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올겨울의 고비만 잘 넘겨 주시면 좀더 수월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제가 권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은 큰아이가 단체생활증후군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고갈된 상황을 바로잡아주시는 치료부터 진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하면서 감기의 상황을  두 아이의 자연면역력으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주십시오.
어머님께서 항생제 자주 쓰게 되는 것을 걱정하시는 마음처럼 아이들의 자연치유력을 키우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이 있답니다.


두 아드님들과 함께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을 방문하셔서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담받아 주시고, 관리해 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머님 궁금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