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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가문의입니다.

수원시청 2012.12.27 15:08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2-04-14
직장을 다니다 보니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는데.. 평소 분유량이나 이유식 먹는정도는
입이 짧다보니양이 크게 늘지 않습니다.

감기도 한번 걸리면 회복이 느리고 잦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요 근래 한층 추워진 날씨에, 몸이 절로 움츠려 드는 요즘입니다.
50여년만이라는 한파에 한의원에도 감기로 내원하는 아이들이 부쩍 많구요^^;
외출시에는 옷 따뜻하게 입고, 아이도 어머님도 감기 조심하셔요^^


아이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보약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부모님께서 두분다 직장생활을 하시다보니, 아이가 좀 일찍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네요. 아마, 어린이집 시작 이후부터 감기가 잦고 길게 가는 패턴일 것이구요.
이러한 패턴을 '단체생활증후군' 이라고 말씀 드린답니다.




 

** 단체생활 증후군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집에 있을때 보다는 체력소모가 많고, 어머니와 떨어지는데 대한 스트레스에다, 무엇보다 자주 감염원에 접촉되기 때문에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어느정도 안정되는 만 3-4세정도 까지는, 면역력과 체력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 역시, 지금보다 감기 횟수를 좀 줄이거나 혹 걸리더라도 너무 길게 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 면역력, 감기 한방관리

보통, 녹용이 들어간 면역력 보강한약은 돌 전후로 처방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아이처럼 이른 단체생활 시작으로 길고 잦게 아픈 돌 미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증류한약(맑은 형태의 한약)의 형태로 분유에 타서 복약할 수 있도록 처방 드리구요.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한약 복약이 필요한지 여부는,
진료를 통해 아이 현재 호흡기 상태와 그간 감기패턴을 확인한 뒤에
말씀드릴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보강하는 한약 복약 외에도,
그간 항생제나 양약을 많이 써 왔던 아이라면, 복약 도중 오는 감기치료도 한약으로
함께 하시면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용 간단한 침치료와 호흡기 치료도 겸할수 있으면 더욱 도움이 되구요^^
(물론, 아이가 울지않고,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 현재 아이의 성장상태


어머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아이의 성장상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 또래 가장 작고 마른아이를 1번, 크고 뚱뚱한 아이를 100번이라고 할때
아이는 키와 체중 모두 100번에 해당되네요^^
물론, 부모님 두분께 유전적으로 받은 키와 비교해 보는일도 필요하지만,
일단 수치상으로는 성장이 좋은편에 속합니다.
입이 짧아 먹는양이 많이 늘지 않는다고 걱정해 주셨는데,
이정도 성장 상태라면 먹는 것이 크게 나쁘지 않을듯 보이구요.

다만, 감기가 잦은경우, 아이도 식욕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히고 몸이 힘들면 먹기가 힘들어지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도 온전히 감기 낫는데만 집중되게 되구요..
따라서, 일생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만 3돌까지의 급성장기 동안에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감기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어머님도 출산 후 이른 복직 하시면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더구나 어린 나이에 계속 감기 달고있는 아이 보시느라 마음도 많이 속상하셨죠..ㅠㅜ
미약하게나마 답변이, 어머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아이와 함께 내원하셔서 점검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앞으로 감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쑥쑥 잘 크는 아이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