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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관리법에 대해 알고싶어요

2013.03.17 15:1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7-02-26
안녕하세요?
아이가 잦은 감기와 아토피 등을 겪고 있어요.. 어린이집을 다닌 후 부쩍 그 횟수가 늘어난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단체생활증후군이 의심되는데?

답변내용


 아이가 단체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잦은 감기와 아토피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단체생활증후군을 의심하셨는데요, 단체생활증후군이 무엇인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아이들이 단체생활 시작 후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음으로써 단체생활의 이점을 얻지 못하는 것을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을 처음 다니기 시작하는 3~4세, 유치원에 첫 입학을 하는 5~6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8세의 아이들이 이 증후군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단체생활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늦거나 체력이 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며, 반복되는 감염으로 인해 비염 등의 만성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점하고 기초체력을 길러주도록 부모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기초체력을 보강하며 계절마다 떨어진 체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위주로 단체생활 증후군을 예방합니다. 3월 입학과 동시에 아이들은 여러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므로, 4~5월에는 지친 폐기능을 활력있게 만들어주고, 여름에는 가을 환절기를 대비합니다.


 단체생활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한약 처방을, 단체생활 기간 중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약해진 아이라면 기운을 보강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길러주는 처방을 합니다.



 

***단체생활을 현명하게 이겨내는 방법


1. 항생제와 해열제를 남용하지 마세요.


아이가 단체생활을 감기나 중이염에 걸렸다면 성급하게 해열제나 항생제를 떠올리지마세요. 증상을 없애는 것에만 집중하면 아이는 오히려 반복 감염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면역학적으로 성숙하는 과정이란 항체를 기억하는 행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열을 적절히 내고 손상된 세포를 다시 만들면서 따라잡기 성장까지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질병에 걸린 후 온전한 회복 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2. 단체 생활 전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주세요.


 아이가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전 미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기초체력을 다져주세요. 건강한 아이는 단체 생활 시 접하게 되는 외부의 여러 세균을 이겨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는 늘 질병을 달고 살게 됩니다.


3.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는 피하세요.

 높은 열량을 가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체내의 균형을 교란시키는 화학 조미료 등은 비위에 습열(노폐물)을 쌓이게 해 식욕부진을 일으키고 허약한 아이로 만들어요. 아이의 체격은 키우지만 튼튼하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는 제철음식과 엄마가 직접 요리한 슬로우푸드로 균형잡힌 식사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고 푹 자게 도와주세요.


 외출하고 돌아온 다음이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기세요. 손만 잘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8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숙면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심리적 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밖에서 돌아오면 아이를 안아주고 칭찬해주세요.


 단체생활증후군에서는 아이의 심리상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린 아이들은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평소보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따뜻하게 맞아주면서 긴장감을 풀어주고 안도감을 심어주세요. 그리고 하루 생활을 잘 마치고 온 것에 대해 칭찬을 해주면 아이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단체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2. 식사 시간을 밝고 화목하게 만들어주세요.


 함께 밥을 먹는 것처럼 정이 쌓이는 일은 없습니다. 특히 밝고 화목한 식탁 분위기는 아이에게 식사 의욕을 북돋워주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줍니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라면 그릇이나 반찬을 직접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서 식사 준비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세요. 스스로 참여하면 아이가 식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엄마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그릇과 음식으로 아이의 식욕을 북돋워주세요.


3.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의해주세요.


 단체생활을 하면 여러 친구들과 부대끼면서 감정이 동요하고 일희일비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아이는 감정의 기복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데, 이때는 엄마가 아이의 감정을 지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편을 들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속상한 마음을 인정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갈무리하고 다스릴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