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개월 우리 아들 감기를 달고살아요 ㅠ.ㅠ
2013.04.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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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03-03
안녕하세요. 만 13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저희 아들 올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요. 감기를 달고 삽니다 ㅠ.ㅠ 돌때까지 제가 모유먹이며 집에서
답변내용
아이가 자주 감기에 걸리고 늘 감기약과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어서 걱정이 많으시죠.
아이는 지금 단체생활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단체생활증후군이란 2세~7세의 영유아가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유치원 등에 다니면서 감기와 같은 전염성 질환이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7세 이하의 아이는 면역력이 약해 툭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단체생활중에 서로서로 옮기고 옮아와서 누런 콧물과 맑은 콧물이 계속 반복하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면서 감기가 끊이지 않게 됩니다. 그외에도 결막염, 장염, 수족구병, 수두 등에 걸리기도 합니다.
아이는 아직 면역력이 약하고 병에 접해본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병에 접하게 되면병을 스스로 이겨내면서 자라게 되는데, 감기나 비염, 중이염 등의 질환에 걸렸을 때 항생제나 해열제를 반복적으로 쓰게되면 아이는 병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낼 기회를 잃어 더 자주 반복해서 걸리게 됩니다. 그 때 그때 눈앞의 증상에 연연하기보다는 아이의 면역력을 기르고 체력 관리를 통해 전염성 질환에 노출되더라도 실제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만약 아이가 현재 면역력이 매우 저하되어 있어서 늘 항생제와 감기약을 달고 사는 경우에는 한약을 복용시켜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한약 먹이는 것이 이르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돌전후부터는 한약을 먹여서 아이의 면역력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약을 먹이기에 충분한 개월 수 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늘 감기약과 항생제를 달고 지냈다면 일단 한약 복용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고 있다면 신체적인 증상외에도 또래와의 관계맺기를 통한 사회생활을 겪고, 선생님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짜쯩과 떼도 늘게 됩니다. 따라서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긴장을 풀고 쉴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청콜은 맑은 콧물이 흐르는 초기 감기에 사용하는 초기감기약입니다. 감기에 걸린지 2주가 넘었다면 약효가 좀 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기증상 관리를 위해 필요한 약이므로 상비약으로 사용하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머님께서 편한 시간에 아이와 함께 내원하시면 아이의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야탑함소아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진료를 하므로 편한 시간에 내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