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쉽게 못자고 성장도 느려요~ㅠ
창원
2013.04.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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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11-08
큰녀석 올해 6살이 되요~ 작년보다야 키가 조금 크긴 했지만, 식욕도 많은 편이 아니고 요즘은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낮잠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 하고 힘들어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창원 함소아한의원 이병호 원장입니다.
용훈이 오랜만에 상담하네요. ㅎㅎ. 진료 기록 보니까 2011년 10월에 마지막으로 보고 이번에 처음으로 상담 하시는거네요.
그사이 용훈이 잘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용훈이가 면역력도 약하고, 감기도 잘 하고, 먹는 것에 비해서 덩치가 작아서 내원하셨잖아요.
감기 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혹시 올해 어린이집이 바뀌었나요? 낮잠 시간이 없어지고 나면 아이들이 처음에 많이 힘들어한답니다. 생활 패턴이 바뀐거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른들도 갑자기 생활패턴이 바뀌면 적응하는데 한참 걸리잖아요.
아이들은 더 그렇죠.
그러다보니 많이 피곤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거구요.
사람이 너무 피곤하다보면 밤에 자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때 너무 깊이 빠져드는 경우가 생겨요. 그러다보면 안그랬던 아이가 밤에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생기곤 한답니다. 용훈이도 그런것 같네요.
또, 환경이 바뀌면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도 밤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사실 이것도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건데요. 스트레스라는 것이 육체적인 노동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에 밤에 완전히 깊이 골아 떨어지면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증상은 야뇨로 보고 치료할게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면역력이나 원기를 끌어올려주면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식욕이 떨어졌다고 하셨는데요.
예전에 용훈이 맥을 보면 소화기관은 괜찮은 아이였는데...
아마 지금도 소화기관의 문제때문에 밥을 안먹는 것이 아니라 체력이 떨어지면서 입맛도 떨어진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어른도 너무 피곤하면 입맛을 잃잖아요.
마지막으로, 용훈이는 예전부터 잘 먹어도 안찌는 맥을 갖고 있었어요. 많이 먹어도 흡수를 잘 못하다보니 성장이 더딜수 있습니다. 오늘 적어주신 키 몸무게 보니까 체중이 너무 안나가네요. 이맘때는 체중이 원활하게 불어야 키도 잘 자라고 면역력도 좋아지는데...
흡수쪽에 문제가 좀 있는 아이였는데, 그 부분에 도움이 좀 필요할것으로 생각되네요.
기회가 되시면 내원하셔서 자세하게 상담 해 보셨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